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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2

[황현조 박사 칼럼] “과연 실존은 본질에 앞서는가?”

필자가 대학 초년생일 때 수강한 교양과목 ‘철학개론’ 시간에 교수로부터 들은 이 말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목회자의 아들로 독실한 크리스챤이었던 필자에겐 도무지 수긍이 되지 않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그 말은 곧, 실존주의 철학에서 내세우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Existence precedes essence)라는 말이었다. 즉, 인간이 먼저 실존하고 그 후에 무엇을 생각하여 본질을 만든다는 것이었다.19세기 중엽에 시작된 실존주의 철학(Existentialism)은 인간의 유한성, 불안, 허무를 극복하고자 인간 본래의 자기를 추구하자는 철학이다. 세계 1, 2차 대전의 결과로 초래된 인간의 소외, 허무, 불안이 가중된 것이 현대 실존주의 철학을 가속화 시킨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원래 실존주의자들..

카테고리 없음 2024.08.29

루터칼빈신학회 2차 공개세미나 성료

26일(월) 루터칼빈신학회(대표 고경태 박사)는 2차 공개세미나, "루터와 칼빈 그리고 오늘"이라는 주제로 부천 개혁성경신학교(학장 이천우 박사)에서 개최했다. 루터칼빈신학회는 마틴 루터의 1차 문헌에 대한 깊은 연구와 함께 존 칼빈의 신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종교개혁신학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종교개혁신학의 가치를 더 세울 것을 추구한다. 이신칭의를 세우기 위해서 십자가 신학, 율법과 복음 이해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세미나에 발제에서 나타났다.작년에 1차 세미나를 개최했고, 1년이 지난 후 다시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자는 고경태 박사, 이천우 박사, 송다니엘 박사, 고영윤 박사가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그리고 손재호 목사는 소논문으로 연구에 참여해서 발표했다. 신학회는 세미나 개최를 위해서..

마틴 루터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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