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3/10/09 2

'언약'이란 무엇인가?가 아닌, '언약신학'은 무엇인가?로

'언약'이란 무엇인가?가 아닌, '언약신학'은 무엇인가?로 ​ 언약(言約, covenant)은 히브리어 베리트(ברית)이고, 헬라어 디아다케(διαθήκη)이다. LXX(70인경)에서 ‘베리트(언약)’를 대부분 ‘디아데케(διαθήκη)’로 번역했다. 즉 언약은 히브리어 베리트를 기본으로 한다. 단어의 어원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covenant를 일본에서는 계약으로 번역한다. 팔머 로버슨(O. Palmer Robertson, 1937-)의 (The Christ of the Covenant, 1980년)이 번역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로버슨은 언약을 "주권적으로 사역되는 피로 맺은 약정"(계약신학과 그리스도, 23)이라고 했다. 서철원은 언약을 "하나님의 백성 삼기로 한 약정"으로 ..

[황현조 박사 칼럼] 신앙과 인간 이성은?

신앙과 이성은 대립적인가? 그렇다. 에덴 동산 이후, 신앙과 인간 이성은 항상 대립되어 왔다. 이성이 발달 할수록 신앙은 평가절하 되어졌다. 인간 이성을 중시한 고대 희랍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17세기 데카르트와 칸트의 이성주의 또는 합리주의로 꽃을 피우며 18세기 후반 계몽주의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성주의(Rationalism)는 우주의 모든 진리를 오직 인간 이성으로 충분히 깨달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상이다. 즉 이성을 모든 지식의 근본으로 본다. 물론 이것은 성경의 교훈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고 말씀한다. 인간 이성을 내세워 하나님께서 가르치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는 자를 “미련..

기본 2023.10.0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