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다림과 소망 로마서 8:18-25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칭의와 연합으로(롬 5,6장)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자녀)됨을 인식하며, 장차 하나님의 기업의 후사로서 아버지께로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에 동참합니다. 현재의 고난에서 그리스도인은 기다림과 소망을 동시에 갖게 됩니다. 이 기다림은 피조물과 그리스도인이 함께 갖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회복에 대한 소망과 양자될 것, 곧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것입니다(23절). 이 기다림은 소망이라는 실체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첫째. 피조물의 기다림과 소망은 자녀가 자유에 이르는 것입니다(21절). 피조물이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남(19절), 하나님의 자녀가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21절)입니다. 아담이 범죄로 모든 창조의 질서가 일그러졌습니다. 피조 세계의 혼돈은 곧 피조물들의 깊은 탄식을 갖게 합니다. 1) 하나님의 자녀의 출현은 피조 세계를 창조주의 명령을 따라서 조화롭게 다스립니다. 2)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광에 이름은 완전한 자유의 성취가 이루어집니다(사 61장, 65장).
둘째, 그리스도인들의 탄식, 기다림, 소망, 인내(21-25절). 피조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도 탄식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탄식은 그리스도인의 눈물입니다. 예수님께서 분노는 회개하지 않는 가버나움, 나사로의 죽음의 눈물은 어쩔 수 없는 탄식입니다. 하나님의 후회하심은 노아와 사울에게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의 죄악을 탄식하며, 질병과 죽음에 대해서 분노하며 슬퍼합니다. 그리고 눈물이 없는 부활의 나라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나라를 기다리는데, 기다림은 성령의 작용입니다. 보이지 않는 나라를 끊이지 않고 기다리게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주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첫 열매, 23절). 그리스도인이 기다리는 것은 양자 될 것, 몸의 구속입니다. 우리는 완전한 양자의 실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완전함을 기다리는 것입니다(계약서와 실체의 집, 로토 복권과 당첨금).
이 기다림의 소망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그런데 이 소망은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이라면, 쉬운 것이라면 값이 없습니다(24절). 우리의 구원은 죄속함을 믿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 천국을 바라며 믿는 것도 구원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금이 귀한 것은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진정한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귀한 것은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40세).
기다림(기대, expectation)과 소망에는 참음(인내, patiently)이 요구됩니다. 이 인내는 너무나 귀한 것이기 때문에 이 인내를 배우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합니다. 인내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