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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 자판기의 실패

형람서원 2005. 10. 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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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계란 후라이 자판기의 실패

 이 내용은 경영에 관한 책에서 인용된 실화입니다. 한국의 어느 발명가가 ‘계란 후라이 자동판매기’를 개발하였습니다. 동전을 넣으면 달걀이 내려와 깨지면서 껍질은 제거되고 가열된 철판 위에서 계란이 후라이되는 자동판매기 장치였습니다. 이 기계는 특허권까지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에 대해서 투자가가 기업인들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발명가는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재산을 털어서 몇 대를 제작했습니다. 이 기계는 너무나도 정확하게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사람들의 흥미를 갖게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자판기는 실패했습니다. - 이 자판기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자동판매기에서 요리되는 계란 후라이를 사먹으려는 소비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계란 후라이는 단독적인 음식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계란 후라이를 먹으려면, 식빵 혹은 밥 등, 더 중요한 메뉴가 선행되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발명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많은 특허제품들이 여전히 창고에서 활용되지 못한 이유기기도 할 것입니다.

  복음을 판매한다면 공급자(교회)와 소비자의 욕구에 대한 충족 또한 만족시켜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복음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속적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는 없습니다. 복음은 세속적 상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세속적 필요를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복음의 제품도 소비자들의 외면을 당하여서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언제나 실패하지 않습니다. 복음의 판매는 교회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본부에서 판매되어지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필요를 창출하며, 진정한 치료를 하여서 새로운 가치관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새 가죽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는 인생혁명을 이룰 수 있도록 성령의 작용이 고객을 감동시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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