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1-3: 한마음을 품으라

빌립보서 4:1-3: 한마음을 품으라

 

빌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思慕하는 兄弟들, 나의 기쁨이요 冕旒冠인 사랑하는 者들아 이와 같이 主 안에 서라  
빌 4:2 내가 유오디아를 勸하고 순두게를 勸하노니 主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빌 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 한 者 네게 求하노니 福音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婦女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위에 나의 同役者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生命冊에 있느니라

 

[본문] 바울은 빌립보서의 성도들을 자기의 면류관으로 고백하면서 주 안에서 굳건하도록 하였다. 빌립보 교회 안의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권면하여 한마음을 품도록 했다. 두 여인은 동일하게 바울을 사랑했지만, 둘 사이는 좋지 않았다. 바울은 둘이 화합하여 자신과 동역자를 도우라고 권면한다.

 

1) 사도 바울은 빌립보의 교우들을 형제로 사랑하고 사모한다고 고백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가 된 교우들은 바울의 기쁨이요 면류관으로 고백한다. 바울은 빌립보 교우들을 '형제'로 '사랑하는 자들'로 고백한다.
    바울은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주 안에서 굳게 서길(stand fast) 바랬다. 굳게 서는 것은 주 예수를 믿는 믿음의 굳건한 확립이다. 교회의 사역자는 많은 멤버를 이룸뿐만 아니라, 마지막까지 견디는 교우로 이루어야 사역자의 면류관이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우들이 마지막까지 믿음을 굳건하게 견딜 것(견인)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의 면류관으로 자부했다.

 

2) 유오디아와 순두게(2-3절). 사도 바울은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권면하여 한마음을 품으라고 하였다. 두 여인은 교회 안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추측할 수 있고, 둘의 갈등이 교회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였다. 바울은 두 여자 성도들에게 권면하여 한 마음을 품도록 하였다.
   1절에서 '주 안에서 굳게 서라'와 2절에서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가 동일한 명령이다. 능동태 명령법으로 적극적인 의지로 펼쳐야 될 명령이다.
   사도 바울은 두 여인이 자신과 함께 복음을 위해서 사역했음을 회상하면서 빌립보 교회의 사역자인 글레멘트를 돕도록했다. 사도 바울을 존경하면 바울의 동역자인 글레멘트를 돕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두 여인의 자기 주장으로 빌립보 교회와 사역자인 글레멘트가 어려움에 처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 일심으로 동역해야 되는 이유는 동일하게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광주성경연구원]

고 경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