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경연구소] 마태복음1:18~25

[광주성경연구소] 마태복음1:18~25

2010년 1월 2일 토요일 마태복음 1:18~25

 

예수의 탄생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 예수의 탄생에 대한 대략

 

    1. 예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잉태되었다(18절). (참고) 누가복음 1장 26-38절에서 마리아에게 탄생이 예고됨을 말씀한다. 마태복음에서는 꿈에 현몽하지만, 누가복음에서는 천사가 말씀을 전한다. 그러나 마리아에게 전달된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2. 의로운 사람 요셉: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은 먼저 마리아의 동정녀 탄생을 증언한다(참고 25절). 요셉은 끝까지 동침하지 않음으로 율법에 충실된 사람인 것을 증명하였다. 둘째, 요셉이 마리아를 조용히 끊게되면 마리아는 어떻게되는가? 요셉은 자신의 약혼녀의 파혼의 미래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고민(기도)할 때에 주의 사자의 계시를 받았다(20절). 셋째, 요셉은 율법을 충실히 준수하는 사람이었지만, 율법의 수여자의 명확한 계시를 더욱 존중하였다. 현재 유대인들이 예수께서 성령으로 태어났으면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없다고 하여 거부하는 억측과는 다르다.

 

   3. 성령으로(ἐκ) 잉태된 것(18, 20절)

she was found to be with child through the Holy Spirit(niv, 18절)	she was found with child of the Holy Ghost.(kjv, 18절)
what is conceived in her is from the Holy Spirit.	that which is conceived in her is of the Holy Ghost.

     예수의 탄생은 성령의 사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성령의 사역은 창조의 운영(보존), 중보자의 탄생, 구원의 적용과 구원의 향상에 관한 것이다. 구원중보자의 탄생케하는 사역은 단회적인 사역이다. 창조의 사역이 단회적이었고, 중보자의 탄생의 사역이 단회적이다. 창조시에 임한 성령으로 창조가 유지되었고, 오순절 강림에 임한 성령으로 교회가 유지된다.

 

   4. 예수 =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자

        Jes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예수는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구원자이시다.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된다(요한복음 1:12에서 ‘영접하는 자’로 제시하고 있다). 죄에서 구원받은 백성에게는 임마누엘(Immanuel", "God with us.", 23절)이 실현된다.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예수의 탄생 = 구약의 성취

 

   1. 마태복음은 구약예언의 성취를 선언한다. 가장 먼저 다윗의 왕권의 실현을 선포하였고, 그 왕권의 실현은 죄에서 구원하실 메시야이신 예수이시다. 이 예수는 이사야 7:14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예언의 성취는 성경의 확실성을 증거한다. 성경이 확실함은 구약의 예언이 신약에 성취됨으로 증거된다. 완전한 성취는 바로 예수의 탄생으로 성경의 확실성이 확립된다.

 

   2. 이사야 7:14절은 이스라엘과 아람의 연합군의 공격에서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는 아하스에게 선포된 말씀이다. 선지자의 선포와 징조에도 불구하고 앗수르의 군대를 의지하는 여호와의 나라의 왕이 아하스이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면, 죄사함을 받으면 산이 요동하여도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는 임마누엘이 실현된다.

 

   3. 주의 사자의 말씀에 순종하는 요셉: 요셉은 주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한다. 하나님의 말씀이라할지라도 인간적으로 쉽지 않는 것이다. 아브라함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도 많은 시행착오와 훈련을 겪으면서 이루어졌다. 순종은 자기 경험과 지성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따르는 것이다. 2. 그리하면서도 요셉은 자기에게 들어온 아내인 마리아에게 동침하지 않았다(25절). 요셉이 얼마나 율법에 충실한 사람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내로 맞이하였지만, 아이가 낳기 까지 동침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율법에 진심으로 충성된 자(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된다. (예, 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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