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신학&개혁신학

요리문답 제 22주일(57-58문) 몸의 부활과 영생

형람서원 2008. 10. 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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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22주일(57-58문)

제목: 몸의 부활과 영생

제 57 문 : 당신에게 “몸이 다시 사는 것”은 무슨 위로를 줍니까?

답 : 죽음 후 바로 내 영혼이 머리되신 그리스도께로 갈 뿐 아니라(1), 내 몸도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일으킴을 받아서 영혼과 결합하여 그리스도의 영화스러운 몸과 같이 될 것입니다(2).

제 58 문 : 당신에게 “영원히 사는 것”의 구절은 어떻게 위로합니까?

답 : 내가 이미 영원한 기쁨을(3) 마음 속으로 경험하고 있듯이 죽은 후에도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지 못하였던 완전한 복 즉,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4).

_____________

1)누가복음 23:43; 빌립보서 1:21-23 2)고린도전서 15:20,42-46,54; 빌립보서 3:21; 요한일서 3:2 3)로마서 14:17 4)요한복음 17:3; 고린도전서 2:9

LORD'S DAY 22

57. Q. What comfort does the resurrection of the body offer you?

A. Not only shall my soul after this life immediately be taken up to Christ, my Head,[1] but also this my flesh, raised by the power of Christ, shall be reunited with my soul and made like Christ's glorious body.[2]

[1] Luke 16:22; 23:43; Phil. 1:21-23. [2] Job 19:25, 26; I Cor. 15:20, 42-46, 54; Phil. 3:21; I John 3:2.

58. Q. What comfort do you receive from the article about the life everlasting?

A. Since I now already feel in my heart the beginning of eternal joy, [1] I shall after this life possess perfect blessedness, such as no eye has seen, nor ear heard, nor the heart of man conceived-- a blessedness in which to praise God forever.[2]

[1] John 17:3; Rom. 14:17; II Cor. 5:2, 3. [2] John 17:24; I Cor. 2:9.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22주일(57-58문)

제목: 몸의 부활과 영생

 

교회에서 죄사함을 받은 백성들은 ‘몸의 부활’과 ‘영생’이라는 신앙의 독특한 내용을 소망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상인으로 비유시키셨습니다. 어떤 인생이든지 이익이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익이 없는 인생은 망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에서는 ‘유익’이라는 말이 종종 등장합니다. 즉 믿음의 유익이 있는지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묻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믿음의 생활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유익되는 것입니까?

 

가치 평가는 보이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언제나 패배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창출한 사람은 위대한 인물이며 영웅이라고 불리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하고, 보이지 않는 가치를 계산할 수 있는 지혜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즉 그것은 세상 사람들의 눈에 볼 때는 손해는 보는 행동이지만, 영적으로 그리고 실제적으로는 이익을 보는 행동입니다. (삼성회사에서는 도서관이나 복지회관등을 종종 건축해주고 지원합니다. 기업이익활동이 아니며, 기업의 인재와 재정을 소비하는 행동을 왜 할까요?)

 

우리는 미래에 있을 ‘몸의 부활’과 ‘영생’에 대해서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요리문답에서 제시한 미래는 우리가 육체로 있을 때에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것이며, 예수님 외에 어느 누구도 보지 못한 미래입니다. 이 미래의 상태의 가치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사함 받은 백성이면 당연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사함 받지 않은 사람에게는 백번 천번 설명해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의 부활과 영생이 죄사함의 뒤에 진술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죄사함을 받았습니까? - 구원파(이단)는 구원을 받았느냐고 질문하는데 - 죄사함 받은 우리는 몸의 부활과 영생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행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방향은 언제나 미래로 가는 것이지 과거로 가거나 현재에 머무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최진실의 자살의 계기로 웰빙죽음(well-being die)이란 프로그램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잘 죽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죽음 뒤에 몸의 부활과 영생을 위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을 맞이하지만, 죽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몸의 부활과 영생으로 나아갑니다.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영생의 시작입니다. 불신자들은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게 끝은 없습니다.

 

몸의 부활과 영생으로 있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을 누린다고 고백합니다(58문). 우리가 이 땅에서도 가장 행복한 때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대중가요가 즐겁고 좋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을 듣는 것을 더욱 기뻐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우리가 들을 노래는 시편 찬송가, 찬송가등을 많이 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찬송가의 곡도 현대인의 맛에 맞게 변형하였고, 복음성가, CCM이 사람에게 맞게 구성된 경우가 많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사와 곡을 부르며 듣는 훈련을 하여 찬양의 은혜가 넘치길 바랍니다.

 

우리의 소망이 넘치는 한 주간이 되길 원하며, 몸의 부활과 영생의 소망의 유익이 충만한 한 주간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가 갖은 소망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 성공한 투자가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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