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요약 및 비평][기독교의 기본진리] - John Stott
제 4 장 그리스도의 부활
예수에 대한 엄청난 사실과 이기심 없는 인격을 관찰했다. 4장은 부활에 대한 증거를 조사한다. 나사렛 예수가 죽음으로부터 살아났다는 것을 증명함으로 유일한 존재라는 것이 인정된다. “부활은 그의 영적 소생이나 그의 육체적 소생의 문제가 아니고, 죽음에 대한 그의 정복의 문제이며 전연 생존의 신개척지로 나아가는 그의 부활의 문제다. 어느 누구도 이런 경험을 가졌었던 것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부활은 예수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한 계시라는 것에 동의하였다. 신약성경은 “예수의 출생은 자연적이었으나, 잉태는 초자연적이었다. 그의 죽음은 자연적이었으나 그의 부활은 초자연적이었다. 그의 기적적인 잉태와 부활은 그의 신성을 증명하지는 않지만 신성에 합치된다.” Stott는 동정녀 탄생에 대해서는 J. G. Machen(The Virgin Birth of Christ)을 인정하여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를 찾았다고 하였다.
부활에 대해서는 누가(Luke)는 정확하고 성실한 역사가로 증명된 사실임(행 1:3)을 제시하였다. 부활에 대한 증거는 네가로 요약할 수 있다.
(1) 무덤은 비어 있었다
예수의 시체는 분명이 요셉의 무덤에 놓였는데, 무덤이 비어있었다.
첫째, 여인들이 무덤을 잘못 찾아갔다는 설이 있다. 이미 무덤을 확인한 여인들이 무덤을 잘못 찾았다는 것은 맞지 않다.
둘째, 기절설이 있다. 이 설은 문제는 예수의 죽음은 백부장이 확인했다. 그리고 군병이 옆구리에 창을 찔러 확인하였다. 십자가의 죽는 시간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발생된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초로 본다면 십자가에 오르시기 전에 이미 거의 탈진상태로 볼 수 있다(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의 장면). 그러나 예수의 죽음은 전사인 백부장이 확인하였고, 제자들이 믿었다. 의심 많은 도마의 불신.
셋째, 도둑이 시체를 훔쳐갔다는 설. 이것 또한 억측이고 증거도 없다. 도둑들이 어떻게 보초병의 눈을 속이고 시체를 훔쳐갔는지, 수의는 왜 남겨두고 갔는지에 대해서 설명할 수 없다.
넷째, 제자들이 시체를 치웠다는 설. 이것은 유대인들이 퍼드린 소문이다. 제사장들은 파수꾼을 매수하여 이런 소문을 퍼트리게 하였다(마 27-28 장). 시체를 잃어버린 파수꾼은 죽음으로 자신의 실수를 보상해야 한다. 그러한 파수꾼이 도둑 받음을 유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섯째, 로마나 유대의 당국자들이 시체를 치웠다는 설. 만약 그랬다면 제자들이 부활을 증거할 때에 예수의 시체를 내놓아 증명하면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은 제자들을 체포하고, 협박하며 전함을 억지로 방해했다.
교회는 부활을 기초로 세워진 것이다. 부활에 반증이 성립된다면 교회는 붕괴하는 것이다. 당국자들의 침묵은 사도들의 증언만큼이나 웅변적으로 부활을 증명한다.
(2) 수의는 헝클어지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몸은 없어졌지만 수의는 없어지지 않았다. 무덤에 놓인 수의는 헝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수는 기절하지 않고 죽었다. 혹 그가 다시 살아났다 할지라도 수의는 헝클어지게 될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은 닫힌 문을 통과하듯이 수의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3)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타나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그리고 다메섹으로 가는 사울에게도 나타나셨다. 이러한 나타난 예수님을 경험한 것에 대해서 세 가지 경우로 나타낼 수 있다. 첫째, 날조된 거짓이다. 둘째, 망상이다. 셋째, 사실이다.
환각자들이 환상을 경험하는 것은 대상에 대한 열정이 있거나, 정신병자, 신경병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그러나 베드로는 부활에 대해서 커다란 낙담과 회의에 빠진 상태였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면서도 환상으로 치부하여 믿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막 16:11). 제자들은 신중하고 회의적인 성품들이었다. 바울은 500명이 한꺼번에 보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제자들의 불신을 깬 것이 부활하신 주님의 나타남이었다.
(4) 제자들이 변화되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변화는 부활의 모든 증거 중 가장 큰 증거일 것이다. 죽음 전에 패배했던 제자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자신들의 생명을 내걸며 세계에 복음을 전했다. 무엇이 그들을 변화시켰는가? 오순절의 성령의 강림이다. 성령은 예수가 살아나서 승천한 후에 비로소 왔다.
베드로는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 강림이후로 설교하여 3000명을 회개시키는 역사를 이루었다. 베드로의 공포를 용기로, 야고보의 의심을 믿음으로 바꾼 것은 부활이었다. 안식일을 주일로 유대인의 남은 자들을 그리스도의 교회로 변화시킨 것은 부활이었다.
제자들의 변화는 부활의 목격도 있지만,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인한 것이다.
“예수가 육체로 오신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것은 적그리스도이거나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다. 그 증거,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영생을 받는 것이다.